비트에 들어있는 철분은 혈액을 만들고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. 허약하고 빈혈이 있는 아기라면 비트가 들어간 이유식이 필요합니다.
시금치에는 다른 녹황색 채소에 비해 철분, 칼슘, 칼륨 등 무기질이 골고루 섞여 있어 성장기 아기 발달에 안성맞춤인 재료 입니다. 줄기보다는 잎부분에 영양소가 많습니다.
애호박은 <본초강목>에 '보중익기'라 하여 비위를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 위장이 약한 아기들에게 먹이기 좋습니다.
양배추에는 질병의 저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 C, B1, B2가 듬뿍 들어있어 허약한 아기에게 좋습니다. 끓이면 단맛이 우러나와 이유식에 넣어도 아기가 잘 먹습니다.
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나 들어있어 항암식품으로 꼽힐 정도입니다. 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.
단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예방은 물론 펙틴성분이 장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.